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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인내심 기르기 코터치교육편
    댕냥노하우/고양이 2020. 11. 13. 17:25
    위트코리아 별별님
    인내심 기르기 : 코터치 교육편

     

     


     

    루비, 5kg
    코리아 쇼트 헤어, 암컷(중성화), 1살

     


    루비가 사회화가 시작되는 3개월~4개월부터
    입질의 시초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루비에게 코터치교육을 시켰고
    루비에게 엄청난 행동변화가 있었는데요~


    고양이가 인내심을 기르면 좋은 이유부터 코터치 방법까지
    쭈욱~ 가르쳐 드리려고해요 !
    초보집사님 아깽이 집사님 여기 여기 붙어요!!
    코터치의 세계로 고고 하겠습니다 !!


    WIT TIP!

    우리 고양이에게 교육이 꼭 필요할까요 ?

    * 어느정도까지 교육을 시켜야 하나요?

    반려동물을 교육한다고 하면 흔히 '앉아', '손' 이런 명령어를 알려주는 것을 떠올리게 되죠?
    고양이와 비교되는 귀여운 우리 강아지에게는 보호자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상대적으로
    고양이에 비해 교육이 쉬운 편 이랍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말을 잘 듣지 않지만, 기본적인 교육은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접시에 놓인 음식은 절대 먹지 않게 한다거나, 손톱을 깎거나 털을 빗겨줄 때 참을성을 길러주고,
    올라가서는 안 되는 곳을 지정해주는 정도의 교육은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고양이의 삶의 질을 높여줄 교육
    어릴 때 전혀 교육을 하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익숙치 않은 행동을 하려 하면 고양이는 겁을 먹고 다음부터
    그 행동을 전혀 하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릴때 귀엽다고 내버려 두었던 행동들로 인해 손을
    물거나, 화장지나 비닐을 마구 물어뜯는 고양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 큰 후에 이런 것을 갑자기 교육하려들면
    고양이가 납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기본적인 생활규칙들을 입양 후 안정이 된 후부터 꾸준히 알려주면 향후의 불화나 파양 없이 오랜 시간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 내원하거나, 약을 먹거나, 손님이나 외부 환경 변화 등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 저항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향후의 어려움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인내심을 기르면 좋은 이유

    먼저 코터치교육을 하는 이유는
    인내심을 기르기 위함인데요

    고양이가 인내심을 기르면 좋은 이유

    첫째, 식사할때나 간식 먹을 때 기다려요.
    두냥이 이상 집에서는 꼭 해주면 좋아요! 필수 필수!

    루비가 사회화가 시작되면서 아리에게 대들기 시작했어요
    아리를 갑자기 덮치고 간식을 줄때 뺏어 먹으려고 하고 .. 후

    코터치를 하고 난 뒤에 가장 큰 변화가
    아리 먹기 전에는 루비는 안 먹고 얌전히 앉아서 기다린답니다.

    둘, 무는아이에게 특효약
    어릴 때 루비가 입질이 좀 있는 편이 었는데
    코터치 교육을 하고나서
    입질이 없어졌답니다.

    셋째, 양치할 때, 목욕할 때 좋아 좋아
    인내심이 필요할 상황들이 있잖아요

    양치할때, 목욕할 때, 발톱깎을때 등등
    코터치 교육으로 참을 성이 생겨서
    코터치하기 전보다는 양치와 목욕하기가 수월하답니다.

    루비는 안는 것을 싫어 하는데
    안는 것도 싫다고 표정 지으면서
    참고 있어요.

    코터치교육 Start!!

    본격적으로 코터치교육을 시작해 볼까요?

    코터치 준비물
    지우개연필 또는 고무콕 터치펜, 동결건조간식 닭가슴살 트릿

    간식보상 팁!
    바로 줄 수있는 간식이면 다 되지만
    동결 건조 간식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엄청 좋아하고 좋은 보상만큼 빨리 교육이 되요!
    처음 할때는 스낵간식으로 했어요

    코터치교육/기초편 : 펜으로 코터치교육

    1. 고양이들을 준비합니다.

    2. 펜으로 코터치 해주고 간식을 줍니다.

    3. 펜을 고정하고 코터치하길 기다립니다.
    코터치하면 간식보상

    참고!!
    잘하면 익숙해지도록 반복
    못하면 다시 2번부터 천천히 해줍니다.

    코터치교육/실전편 : 손으로 코터치교육

    1. 손가락 코터치 해주고 간식
    2. 손가락 대기!! 코터치하면 간식보상
    이렇게 반복해주면
    어느새 바껴있는 냥님들을 보게됩니다!

    집사님들 참 쉽죠~~?

    들이대는 아리

    만약에 들이대면
    그대로 멈추고 손을 숨기고
    일어섰다가 고양이가 얌전해 지면 앉아서 다시 해요
    빠른 손놀림으로 들이대는 아리 장발장

    간식도 먹이고 고양이 생활습관도 바꿔주는
    코터치교육 너무 재미있고 이쁘게 교육받으며 변화되는
    아리 루비때문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 었답니다!!

    여러분도 같이 코터치 교육 해봐요~~~!!

    WIT TIP!

    고양이 교육의 기본 원칙

    * 첫째, 일관성 가지기
    고양이가 식탁위로 올라갔다면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안돼!라고 주지시키고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놓아야 해요.
    고양이를 관찰하면서 고양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면 반드시 야단치거나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세요.

    * 둘째, 단순한 명령어 사용하기
    어린 아이에게 설명하듯 친절한 어투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오히려 고양이는 어리둥절 하게 돼요.
    "안돼.", "좋아", "옳지." 등 단순한 명령어를 사용하면 교육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나중에 정말 고양이가 잘못했다면 단번에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

    * 셋째, 칭찬하고 포상해주기
    강아지와는 달리 고양이는 무조건 복종하거나 위계질서 내에 편입하고자 하는 욕구가 적어요!
    무작정 안 된다고만 하면 교육이 잘 되지 않고, 겁을 먹고 이후에는 교육을 아무리 해도 따르지 않을 수 있어요.
    고양이가 특정 행동을 하면 포상을 받는 다는 것을 인지하였다고 생각되면, 이후에는 포상을 '간헐 포상'으로 바꿔주세요.
    간헐포상은 간식과 같은 포상을 매번 주는 것이 아니라 간헐적으로 2회에 한 번, 3회에 한 번과 같이 가끔씩 주는 것을 말해요 !
    점점 횟수를 줄여가서 아주 가끔씩만 포상 해 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잘했어'와 같은 칭찬의 말은 많이많이 해줄 수록 고양이가 더 행복 해 할꺼에요 ! !

    * 넷째, 교육은 어릴 때 부터 시작하기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조기교육은 정말 중요한거에요 ! 고양이가 나름의 방어적인 행동을 익힌 후에 집사가 갑자기 교육을 하려고 들면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실패할 확률도 높아요.
    어릴 때 귀엽다고 잘못된 행동을 내버려 두었다가는 고양이가 다 자란 이후에 집사님이 고생할 수 있어요 ㅠ






    다른 고양이 집사의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https://witkorea.kr/board/knowhow?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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