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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강아지 입질 하는 (무는) 이유와 육아 노하우 공유해요!
    댕냥노하우/강아지 2020. 12. 22. 17:26
    위트코리아 hailey님
    새끼강아지 너무 물어요 [퍼피 육아노하우]


    빌리, 6.8kg

    비숑 프리제, 수컷 (중성화), 3살


     

     

    오늘부터 < 1살 미만의 퍼피 교육방법과 육아노하우 >를 써보려고 해요.

     

    저희 강아지는 2개월부터 싹이 남다른 악동견이었습니다.

    덕분에 울기도 많이 울었고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욱더 강아지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고 짖고 낑낑대고. 다칠까 노심초사, 밖에 나가있으면 걱정돼서 일이 손에 안잡히고, 외출 후 돌아오면 쓰레기통은 엎어져있고 벽지는 뜯겨있고. 가구는 갉갉.

    새집이 헌집 되는 놀라운 일들을 겪으면서 퍼피 교육 노하우가 쌓이게 됐어요.

    퍼피트레이닝 훈련에 참여해서 직접 전문적인 훈련 방법도 배우고 관련 영상들을 섭렵하며 노력했답니다.

    이론으로 익힌 노하우가 아닌, 눈물과 땀으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볼게요.

     

     

     

    손가락을 깨물거나 전선을 물어 뜯어요

     

    * 강아지가 깨물고 물어뜯는 이유

     

    강아지는 유치가 나오거나 영구치로 이갈이를 할 때 잇몸에 약간의 통증과 함께 불편한 느낌 때문에

    무언가를 씹고 싶어합니다. 또한 성견이 되어서도 씹는 행위는 강아지의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씹기 행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헛짖음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씹어도 되는 것과 씹어서는 안 될 것을 구분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 반려견 씹기 교육

     

    씹어서는 안 될 것을 씹는다면 '안 돼'라는 표현을 통해 제지하고, 다시 접근하지 못하도록 정리해야 하며,

    대신에 씹어도 괜찮은 껌이나 장난감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관심을 돌려줍니다.

    놀이를 하는 중에 사람의 손을 무는 경향이 있다면 역시 '안 돼' 라는 표현을 통해 알려주고,

    손놀이를 하지 않고 장난감을 이용해서만 놀아줍니다.

    보통 물기 행동은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 교육이 중요합니다.

    손을 무는 이유 중 하나는 말랑말랑한 촉감이 좋아서인 경우도 있지만, 물었을 때 보호자가 보이는 반응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실수로라도 물었다면 '안 돼'라고 표현한 후 자리를 떠나 일정 시간 이후에 돌아옵니다.

    강아지는 즐거움의 대상인 보호자가 자리를 뜨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벌이 되기 때문에

    물기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뛰어다녀요

     

    * 놀이 욕구와 학습 욕구 채워주기

     

    강아지가 지나치게 뛰어다닌다면 가장 먼저 운동량이 충분한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야생에서는 안전을 지키고 먹이를 찾아 늘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지만,

    가정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그에 비해 활동량이 적고 생활이 매우 단조로운 편입니다.

    품종별 개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강아지가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의 산책을 시켜주려면 보호자의 체력이

    바닥날지도 모릅니다. 적절한 시간의 산책과 더불어 공놀이, 상호작용 장난감, 노즈워크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고, 놀이 욕구와 학습 욕구를 채워줍니다.

     

    너무 심하게 짖어요

     

    * 강아지가 짖는 것은 사람이 말을 하는 것과 같이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하거나,

    안전에 위협을 받거나 때로는 너무 반갑고 기쁜 상황에서는 짖을 수 있지만 ,조율이 되지 않는 과도한 짖음은

    이웃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짖는 횟수와 강도가 지나쳤을 때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짖는 행동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먼저 짖는 원인 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충분한 야외 활동과 놀이 행동이 적어서 남는 에너지를 짖기로 발산하는 경우도 있고, 원하는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해

    짖기도 하며, 관심을 끌고 싶거나 때로는 겁이 너무 많고 예민해서 짖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한 산책 ,상호작옹 장난감 활용, 예절교육, 사회화 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끼강아지 키우기>

     

    제 1화 - 너무 물어요!

     

     

    새끼강아지를 키울 때 가장 고민인 부분이 바로 [ 물건을 망가트리고 무는 문제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강아지들에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사람이 보기에는 큰 문제행동이지만,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행동입니다.

    이 시기에 강아지가 무는게 화나고 감당 안 된다고 버리거나 파양하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또한 서열을 알려준다거나 초장부터 잡는다며 학대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되겠죠!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서 가장 공감 갔던 문장! 바로 '뒤지게 맞으면 뒤지게 문다!' 때리거나 무력으로 강압적으로 제압해 교육하는 방법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이 강아지가 성격이 이상하다. 강아지를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도 아기 때에는 사고를 치고, 말로 해도 못 알아듣고, 때리면 더 안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기에 맞게 적절히 대응하며

    '이런 방식으로는 네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이건 장난감이 아니야'

    '이렇게 행동하면 안돼'라는 것을 수개월에 거쳐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퍼피교육은 인내심과 일관성을 가지고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교육방법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바로 효과가 없어도 조바심을 내지 말고 꾸준히 교육시켜주세요.

     

    ▶ 새끼강아지가 무는 이유

    : 새끼강아지가 손, 사람을 자꾸 무는 이유는 '백지상태이기 때문'이에요. 내가 입으로 물면 상대방이 아프다는 것을 모릅니다. 모견이 1-3개월의 새끼강아지를 살살 물거나 제지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시키는데 2개월에 분양되는 강아지들은 모견에게 이런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요. 그저 세상에 태어나서 눈을 떴는데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눈앞에서 움직이는 게 있으면 사람 아기들이 물건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것처럼 강아지도 입으로 먼저 반응하는 것입니다. 발이나 손을 주로 무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눈 앞에서 움직이니 너무 재미있는 장난감인 거죠! 더군다나 처음으로 이가 나기 시작하니 잇몸이 간질간질하니 오죽 재미있을까요?

    유치가 성견의 이빨보다 날카롭기 때문에 살짝만 스쳐도 따갑고 아파서 대부분의 초보 견주들은 이 시기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앞으로 계속 물면 어쩌지? 너무 아픈데 큰일이네' 하면서요. 하지만 적절한 대처 방법과 교육만 따라준다면 6-8개월령에는 이런 문제들은 완전히 사라질거예요.

     

     

     

    ▶ 새끼강아지가 물 때, 물건을 망가트릴 때 교육방법

     

    1. 대청소하기

    : 강아지가 입에 닿을 수 있는 범위(두 발로 서서 닿을 수 있는 곳이나 올라갈 수 있는 곳 포함)에 어떠한 물건도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중요하고 비싼 물건들을 늘어놓고서 새끼강아지한테 물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신생아에게 '여기는 공공장소이니 절대 울지마!'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강아지가 이물질을 잘못 삼킬 위험도 방지하고, 효과가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청소를 반드시 해주세요.

     

    2. 강아지가 물면 바로 벌떡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 방문 닫고 들어가기.

    : 강아지와 놀아줄 때 강아지가 물려고 하면 입이 손에 닿자마자 벌떡! 일어나주세요. '네가 물면, 놀이는 끝나고 너는 혼자가 될 거야'라고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방 안에 들어가서 3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와서 반복해 줍니다.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물지만, 반복하다 보면 강아지가 이상하는 것을 느끼고 멈칫하며 물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아주거나 예뻐해주세요.

     

    3. 바디블로킹

    : 4개월 정도가 되면 바디블로킹을 이해하게 됩니다. 바디블로킹은 강아지를 밀거나 내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의 행동을 막는 느낌으로 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2개월의 어린 강아지들은 '일상적인' 견주의 행동이 아직 주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행동인 '바디블로킹'을 이해하지 못해요. 4개월 정도가 되면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4. 물면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기

    : 물면 아프다는 것을 '행동'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물면 화들짝 놀라면서 아! 소리를 내고 바로 일어나세요. 이때 화들짝! 놀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누가봐도 오바액션인 것처럼 해주세요. 두 번째 방법은 같이 무는 것입니다. 실제로 입으로 물면 안 되고, 무는 척 입을 갖다 대고 손으로 살짝 꼬집어줍니다. 새끼강아지의 피부는 여리기 때문에 절대! 세게 꼬집으면 안돼요. 강아지가 살짝 불편해할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5. 앉아, 기다려 훈련 매일 하기

    : 앉아, 기다려 훈련은 단순히 내 명령에 액션을 취하는 스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 완벽히 습득된 후에도 반복학습을 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 됩니다. 이런 기본 훈련들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무작정 달려들거나 물어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한발 물러서서 기다리고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게 해주기 때문에 새끼강아지가 무는 행동을 완화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교육이 됩니다.

     

    6. 놀아달라고 물면 바로 안아서 주둥이 부분을 발고 물지 못하게 하기

    : 4번 방법과 마찬가지로 모견의 교육방식을 그대로 사람이 해주는 방법입니다. 안는 이유는 강아지가 손을 피해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강아지가 쉽게 얼굴을 빼내고 도망가면 교정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놀아준다고 인식하게 돼요. 주둥이 부분을 잡을 땐 아프지 않게, 입을 열지 못하는 정도로만 잡아줍니다.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쳐도 얌전해질 때까지 지속하다가 얌전해지면 풀어주고 예쁘다고 칭찬하며 쓰다듬은 후 내려줍니다.

     

    7. 올바른 방법으로 터그놀이하기

    : 터그놀이는 강아지를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흥분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입니다. 터그놀이를 할 때 그냥 장난감을 흔들고 노는 것이 아니라, '놔!' 지시어에 맞게 강아지가 스스로 장난감을 놓고 앉아서 놀이의 재시작을 기다리도록 훈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터그놀이를 하게 되면 흥분을 조절할 수 있고 무는 대상을 장난감으로 한정시키는 교육도 되기 때문에 입질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다양한 모양, 다양한 질감의 장난감 사주기

    : 사람의 물건을 치우는 대신 다양한 질감의 장난감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비슷한 봉제인형만 여러개 사주는 것이 아니라 나무 재질, 라텍스 재질, 소리 나는 장난감, 바스락거리는 장난감 등으로 한 바구니 가득 사주면 좋습니다. 장난감이 있는데도 사람의 발이나 손에만 관심이 있는 강아지도 있는데, 장난감은 움직이지 않으니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다양한 재질, 다양한 작동방법을 가진 장난감을 사주고 필요한 경우 같이 놀아서 유도해주세요. 이갈이 시기에 이가 많이 가려워서 물고 노는 대상이 필수적입니다. 사람이나 사람의 물건을 물지 않도록 교육하는 동시에 대체할 것이 있어야 교육 효과가 좋겠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Best 영상이에요.

    이 동영상으로 TV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던 추억이 있어요 (자랑중 맞습니다ㅎㅎ)

    우리 집안 최초로 방송 탔다며.. ^^

     

     

     

    저희 강아지도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바짓가랑이나 발을 물고, 손으로 예뻐해 주면 손을 물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이야 웃으면서 보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심란했는지 모릅니다ㅠㅠ

    하지만 꾸준히 교육했더니 신기하게도 5, 6개월쯤에는 장난으로라도 사람을 무는 일이 아예 없어졌어요.

    그렇게 잘 물던 강아지가 지금은 발톱을 깎을 때에도 시늉으로라도 입질하지 않아요. 저는 이게 전적으로! 퍼피 때의 꾸준한 교육 덕분이라고 확신합니다:)

    3,4개월령에는 이 방법이 정말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효과가 보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효과가 확 보였어요.

    실제로 3,4개월령에 가장 무는 행동을 많이 보인다고 해요. 이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교육해 주시면 어느 순간 무는 행동을 안 보이는 때가 올 거예요!

    어린 강아지 키우는 견주님들께 응원의 메세지 보내면서 오늘의 노하우를 끝마치도록 할게요 :)

     

     

     

    새끼강아지 적응 교육

     

    * 사회화가 덜 된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과 낯선 공간을 무서워합니다.

    외출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으로 탑승하는 차량이나 엔진의 진동 소리, 답답한 공기, 활동 제한 등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응 교육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고 불편한 멀미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장거리 여행 계획만으로도 걱정이 시작됩니다.

    반려견이 차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멀미뿐 아니라, 차와 관련된 안 좋은 기억들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좀처럼 차량을 이용하지 않다가, 차량을 이용한 날이면 여지없이

    병원을 갔거나 차를 타기 전 보호자가 늘 크레이트에 억지로 가둔 기억이 있다면 이 모든 과정은 병원에 가기 위한

    단계로 상상되기 마련입니다 .이전에 아플 때만 동물병원을 방문했던 강아지의 경우 불편하고 싫은 일을 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도 전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동이 반드시 동물병원과 연관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교육과 '동물병원은 무서운 곳만은 아니며, 오히려 즐거운

    일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는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차량 이동 스트레스 줄이기

     

    * 크레이트 교육

     

    장거리로 이동할 때 크레이트를 반려견을 가두는 용도로만 쓸 것이 아니라 평상시 자기 방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평소에 사용하던 크레이트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과 이동 당일 강제로 가둬져서

    이동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사회화 교육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 않도록 미리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세요. 사회화 교육은 어렵지 않습니다.

    큰 소리로 다그치며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 아이를 가르치는 것 처럼 다정하고 편안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적응하고자 하는 자극을 낮은 자극부터 반복적으로 노출해서

    점차 단계를 올려가며 적응하도록 해주세요. '경험해보니 사실 그리 무섭지 않더라'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에 갔던 강아지는 승용차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 가족 여행을 다녔다면

    버스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쌓아 가는데, 좋았던 경험을

    통해 좋은 것으로, 싫었던 경험을 통해 싫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동물병원에 갈 때만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외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는 한 끼 정도 감량 혹은 절식하고 차량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아주 작게 잘라서 소량 급여합니다.

    배부를 때의 간식 한 조각과 출출할 때의 한 조각은 의미가 다릅니다. 때문에 간식이 더 큰 보상으로 느껴지도록

    적절한 식이 제한은 필수이며,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차량 안에서 좋아하는 음식의 급여는 불편한 느낌을 좀 더 기분 좋은

    느낌으로 전환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법을 민감성소실 & 역조건화 라고 합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과식은

    멀미 시 구토와 복통을 더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는 식사량을 감량하고,

    이동 중에 아주 조금씩 물과 간식을 급여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며 놀 수 있도록 개껌이나 상호작용 장난감을 이용한

    간식 급여 등이 추천됩니다.

     

    * 차량 자체에 적응하기

     

    유독 차량을 싫어한다면 ,혹시나 멀미를 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나친 흥분이나 침울, 침흘림, 구토, 짖기 등의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멀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멀미를 한다면 반드시 출발 20~30분 전에 멀미약을 급여합니다.

    멀미약은 강아지의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조제 처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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