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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황태국 끓이는 방법 간단해요~!
    댕냥노하우/강아지 2020. 12. 24. 17:12
    위트코리아 양갱집사님
    강아지 황태국 끓이기 간단해요

     


    양갱, 7.5kg

    푸들, 수컷(중성화), 1살


     

     

    메리크리스마스 🎄

    벌써 올해도 얼마 안남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찾아왔네용 ~

    다들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보내세요!!

     

    오늘은 강아지 황태국 끓이기 이야기를 해보려고하는데요.

    요즘 식욕이 부쩍 떨어진 양갱이가 ㅠㅠ

    자꾸 사료를 먹지 않길래 .. 특식을 만들어줬어요!

     

    일단 준비물은 황태!

    끝!!ㅋㅋㅋ

    사실 레시피라 할 것도 없고 재료라 할것도 없이 ..

    황태만 있으면 돼요 .

    마침 계속 반찬을 해먹어도 줄지 않는 황태포가 있었고요~

     

     

    남은 황태채를 모두 볼에 담아 물에 담아줬어요.

    강아지 특식 만들때 가장 중요한 점은 염분제거 거든요~

    최소 5시간에서 하루동안 물에 담아 짠맛을 빼줘야 해요.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물도 갈아줘야 하고요.

     

    소금끼를 다 빼낸후엔 혹시나 있을 가시를 손으로 만져보며 제거해주고,

    크기도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물에 담아둘 시간이 부족하면 바로 끓여줘도 되는데요.

    두세번 끓이면서 이런 하얀거품이 줄어들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새로 끓이는 과정을 반복해야해요.

     

    저는 반나절정도 물에 담아두었다가 한번 끓이고 두번째에 만들어줬어요.

     

    그럼 이렇게 황태국 완성 :)

    달걀까지 넣어줬어요!

     

    흰자는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해서

    노른자만 따로 넣어줬더니 나름 맛깔스러운 건강식 완성했어요

     

    시간만 오래 걸릴뿐 손가는 것 없이 초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엄청 잘먹어주는 우리 양갱이 ㅠㅠ

    감동 ..

     

    남은건 요렇게 소분해서 냉동보관중이니 

    식욕이 떨어져보이거나 내일같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

    특식으로 만들어주려고요 :)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황태의 효능

     

    * 황태는 생태가 얼고 녹으며 마르는 반복과정에서 지방과 염분이 씻겨나가 담백한 맛을 내게 됩니다.

    지방 함량은 낮고,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해장음식으로 좋습니다.

    명태자체로서도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식품이지만,

    명태보다 단백질 및 칼슘, 인, 칼륨과 같은 무기질 함량이 두배로 늘어나고 몸에 해로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고급 단백질 식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농약이나 오염으로부터 몸을 해독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조절해주며 몸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황태의 다른 급여 방법

     

    * 가루 형태로 급여해 보세요~!

     

    황태를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 바로 주어도 되지만, 가루로 급여를 시켜주어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아기같은 우리 강아지들은 가루와 사료를 섞어 급여하면 사료도 잘 먹는 답니다.

     

    물에 불린 황태를 식품 건조기나 햇볕에 잘 말려서 믹서에 갈아주기만 하면 끝 !

    이 작업이 번거롭고 귀찮다면 시중에 황태파우더를 먹이셔도 좋아요 :)

     

    황태 염분을 꼭 빼야 할까요 ?

     

    * 과다한 염분이 강아지의 몸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에요. 사람과는 소화기관이 달라 염분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든요.

    그렇지만 황태의 염분은 사료의 염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에요. 그리고 황태에는 염분 말고도 황태에 들어있는

    철분, 칼슘, 인과 같은 좋은 영양분도 수용성이라 물에 불리면 다 녹아서 물에 희석돼요...

     

    반나절 동안 물에 불리고 물을 수시로 갈아주고 황태만 건져내서 급여한다면, 몸에 좋은 성분은 물에 다 줘버리고

    황태 껍데기만 강아지에게 급여한다는 것 !

     

    물에 너무 오랜 시간 불리지 마시고, 정수기 물에 살짝 헹궈내서 촉촉하게 적신다음 물기를 살짝 짜내고 요리하는게

    강아지의 몸에 더 좋답니다 :)

     

     

    다른 고양이 집사님의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https://witkorea.kr/board/knowhow?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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