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하는 고양이 건강 체크 간단한 건강검진댕냥노하우/고양이 2020. 10. 20. 17:20
위트코리아 팔냥이집사님
집에서 하는 고양이 건강체크
설기, 4.3kg
코리아 쇼트 헤어, 암컷(중성화), 3살
팔냥이들과 오늘도 오순도순 깨볶는 김집사입니다
어느 느긋한 오후 둘째 벼리가 숨을 쉬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호흡이 빠른듯 하여 혼자 깜놀~ 했다지요
순간 당황해서 이게 정상범위인지 아닌지
급하게 인터넷을 뒤져보던 기억이 있어요
알고보니 고양이는 원래 사람보다 호흡이 2배 빠르답니다
그래서 다른 집사님들도 미리 알고 계시면 고양이들
건강 체크에 좋은 몇가지를 공유하려고 해요~
WIT TIP!
고양이 건강 체크하기
* 고양이 생활습관을 꼭 챙겨 주세요~!
고양이는 자신의 아픔을 잘 드러내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집사님들이
고양이가 어디가 아픈지 알아채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큰 병에 걸리기 전에 생활습관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고 하니, 위트가 알려드리는 꿀팁에서 확인 해 주세요!
- 식욕
먹이를 잘 먹지 못함 ------ > 구강문제
더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짐 ------ >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 24시간동안 밥과 물을 먹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 음수량
음수량의 증가/감소 ------ > 당뇨/신장질환
- 털
윤기가 사라지거나 건조해짐, 기름이 끼어 번들거림, 털이 듬성듬성해지거나 뭉텅 빠져 피부가 드러남
------ > 내분비계 질환, 알레르기, 갑상선기능항진증
- 피부
상처가 있거나 멍이 듦, 염증(또는 딱지)이 생김, 자주 긁음, 피부색과 촉감이 달라짐
------ > 피부 질환
- 그루밍
그루밍 횟수 과도하게 증가
------ > 스트레스, 어떤 원인으로 인한 고통,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 질환
- 구강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름, 반대로 붉은빛이 연해짐, 파란색 회색으로 변함, 침을 많이 흘림 ------ > 구강질환
입 냄새가 심함 ------ > 단내가 나면 신장, 소화기 질환 의심
- 구토
빈도 증가, 양 증가/감소, 사료, 털 없이 액체만 구토 ------ > 이물질 섭취, 기타 질환
- 배뇨
빈도 증가, 오줌을 누기 힘들어함(자세는 취하는데 아예 안나옴, 오줌을 누면서 울부짖음), 혈뇨, 화장실 바깥에 오줌을 눔
------ > 하부요로질환, 신장질환, 화장실 문제
- 배변
설사, 똥이 점액으로 뎦여있음, 변의 양 또는 색갈이 평소와 다름, 혈변, 악취가 심함 ,화장실 밖에 배변(미드닝)
------ > 스트레스, 기타 질환
- 눈
눈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얇은 막이 덮임, 눈을 가늘게 뜸, 발로 눈을 자꾸 긁음
------ > 안과 질환
- 귀
귀에서 분비물, 발로 귀를 자꾸 긁음, 머리를 자꾸 흔듦
------ > 귀 진드기, 외이염, 기타 질환
- 코
재채기 ,콧물, 분비물이 나옴(색, 농도 확인)
------ > 호흡히 질환, 기타 질환
- 잠
한밤중에 계속 깨어있음
------ > 노화 관련 질환
- 울음소리
지나치게 많이 울거나 울부짖음
------ > 갑상선기능항진증, 고혈압, 스트레스
- 이상행동
위/아래 점프 운동 횟수가 줄어듬 ------ > 관절문제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함 ------ > 스트레스, 기타 질환
체온
고양이의 정상 체온 38.6 ~ 39. 2도 사이
가장 정확한건 항문용 체온계이지만 집에서 직접
체온을 잴때는 사람용 적외선 체온계보다 수은체온계가
측정하기 더 쉽고 아니면 반려동물용으로 나온 비접촉
체온계나 귀체온계로 여러번 체크해서 오차 범위를
줄여 보시는게 좋아요~
손으로 만졌는데 고양이 체온이 미지근하다면
보통은 체온이 떨어진 상태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셔야 해요
WIT TIP!
호흡 체크하기
* 고양이는 반사적으로 입안의 것을 삼키기 때문에 입으로 측정하는 체온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항문용 체온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체온계를 사용하려면 고양이가 안정된 상태일 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고양이를 탁자와 바닥 위에 올리고 긴장을 가라앉힌 뒤 옆으로 누운 고양이의 모습이 'ㄷ'자가 되도록 만듭니다.
그런 다음 체온계를 항문 속으로 2.5cm 정도 부드럽게 밀어 넣고 설명서에 적힌 시간만큼 체온계를 붙잡거나
알람이 울릴 때 까지 기다립니다. 사용한 체온계는 소독약을 뿌린 솜으로 닦아줍니다.
체온계를 넣기 힘들다면 등과 꼬리가 만나는 부분을 토탁도탁(궁디팡팡)해 직장 근육이 이완되도록 돕습니다.
살짝 비틀면서 체온계를 넣으면 훨씬 쉽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심장박동수
보통의 고양이는 1분당 120 ~ 240번이 정상
스트레스, 공포, 흥분, 놀이활동 등으로 박동수가
증가 할수도 있으므로 안정된 상태에서 체크하세요~
뒷다리 허벅지 안쪽으로 배와 사타구니가 만나는 부분에서
두근두근 뛰는 곳을 찾아서 재시고 1분이 어려우면
짧게 잡고 잰 후 곱하기를 하시는것도 괜찮아요
WIT TIP!
맥박 체크하기
* 성묘는 1분당 160~180회, 새끼 고양이는 1분에 200번 정도 맥이 뛴다고 합니다.
호 흡
편히 쉬고 있는 정상 고양이는
1분에 평균 20~30 번 호흡을 해요
고양이가 편하게 쉬고 있을때 가슴 부분이
오르고 내리는 모습을 관찰하면 호흡 측정도 완료~
보통 사람의 약 2배 정도 호흡이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WIT TIP!
호흡 체크하기
* 1분에 평균 20~30번 정도 숨을 쉬는데, 호흡 속도가 이보다 빠르면 통증, 탈수 또느 ㄴ다른 질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격한 놀이 활동 후에 숨을 헐떡거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코 상태
코는 늘 촉촉해야 정상
단, 수면 직후에는 살짝 건조해요
코가 건조하거나 콧물이 흐르거나 재채기를
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빠른 시일내에 병원 검진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화장실 체크
평소 고양이가 건강할때의 배변의 양과 습관을 관찰하고
양이 평소와 다르거나 피가 섞여 있거나 색이 다르거나
화장실 밖에서 볼일을 보거나, 설사나 점액질의 똥이 보이거나
배변 냄새가 평소와 다르거나 화장실에서 울부짖는다면
고양이들이 아프다는 신호이니 빠르게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아프다 말 못하는 고양이씨~
" 집사가 세상의 전부인 우리 고양이들 "
고양이의 건강한 삶은 우리 집사들의 몫인것 같아요
이런 건강 체크는 물론이고 평소 생활 모습들을 잘
관찰해 두었다가 달라지는것이 있는지 늘 살펴야 해요
고양이는 아파도 내색을 잘 하지 않으므로
우리가 잘 알고 건강 이상을 알아차려야 하거든요
우리 팔냥이들 ~ 건강하자 ~
다른 고양이의 노하우나
양육꿀팁이 궁금하다면?
▼▼▼▼▼▼
위트(wit)
위트있는 반려동물의 일상이야기
wit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