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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싫어하는 고양이 목욕방법 고양이 씻기기댕냥노하우/고양이 2020. 10. 8. 17:20
위트코리아 비안코비안카님
물 싫어하는 고양이 쉽게 씻기는 비법, 쉿
비안코, 4.9kg
터키시 앙고라, 수컷(중성화), 2살
비안코 비안카네가 물 싫어하는 고양이 쉽게 씻기는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냥~~
저희애들은 목욕할 때 사실 얌전해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1. 목욕시키기 귀찮고 발바닥이 꼬질꼬질한 날~(응아밟은 날..ㅜ)
2. 심장사상충 약은 발랐는데 아이들이 더러울 때...
3. 병원에서 넥카라 등 부위를 감싸놨는데 또 더러운 부위가 있을 때
전체 목욕은 씻기기 싫고 부분만 샤샤샥 씻기고 싶을 때 어떻게 할까용??
WIT TIP!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
- 고양이는 낯선 환경을 싫어해요~!
고양이는 사막에서 나고 자란 동물이기 때문에, 사막 특성상 물을 접한 적이 별로 없을 거에요 ~
그렇기 때문에 '물' 이라는 존재는 고양이에게 엄청 낯선 물질일거에요.
그래서 목욕이란 낮선 환경임이 분명해요!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목욕을 갑자기 하려고 하니 우선 경계를 하게 되고,
그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거랍니다.
- 고양이는 냄새에도 너무 민감해요
보통 목욕은 정수물로 하지 않고, 수돗물로 하기 마련이에요~!
수돗물에는 사람도 느끼듯 염소성분과 각종 화학 물질이 섞여있어요.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해서 이 물 냄새 조차 싫어할 수도 있어요.ㅜㅜ
- 고양이는 추위에 약해요!
목욕을 하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덜덜 추위를 타게 돼요.!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찾아서 장롱위로, 서랍안으로 들어가는 습성을 갖고 있어서
목욕을 하게 되면 너무 쉽게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싫어한답니다.
- 목욕을 자주 하진 말아주세요 ~!
강아지나 ,고양이나 같은 이유에요.
목욕을 자주 하게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귀에 물이 들어가는 등 안좋은 일이 많이 발생하게 돼요!
피부병에 걸리기 쉽고, 의사소통을 위해 존재하는 페로몬이 씻겨나갈 수 있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자신의 몸을 항상 깨끗히 유지하는 습관이 있어요~~!
너무 더러울 때만 잠깐잠깐 씻겨주는것이 고양이의 건강에도 좋답니다 ^ ^
목욕 싫어하는 아이 쉽게 목욕하는 비법 제품 공개 ~
필요한 용품들은 #버츠비워터리스샴푸 #빗 #수건 #돌돌이 입니다.
1. 워터리스 샴푸를 아이들 털 오염부위에 칙칙 뿌려줍니다.
2. 손으로 문질문질 마사지하듯 비벼주시면되구요.
3. 빗으로 죽은 털도 삭삭삭 빗겨주세요
4. 마른 수건으로 젖은 부분을 잘 말려주면
- 끝 -
5. 돌돌이는 왜냐구요?? 아이들 잡고 하면 옷에 털이 붙잖아요~ 그건 집사 옷 털 띄시라구욧~
WIT TIP!
고양이 목욕 용품
- 먼저 목욕에 필요한 물품을 한 데 모읍니다. 샴푸는 고양이 전용 샴푸를 쓰고, 고양이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고릅니다.
털이 잘 엉키는 장모종의 경우 컨디셔너도 준비합니다. 고양이는 숱이 많기 때문에 말끔하게 닦으려면 목욕 타월이나 수건을
여러장 준비합니다. 헤어드라이어는 바람세기를 약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브러시
-고양이 전용 샴푸
-컨디셔너(장모종의 경우)
-수건이나 목욕 타월 여러 장
-탈지면
-헤어드라이어
영상 보시겠습니돠~
동영상 속 순서~
0. 아이를 편안한 자세로 앉아주세요.
1. 워터리스 샴푸를 아이들 털 오염부위에 칙칙 뿌려줍니다.
2. 손으로 문질문질 마사지하듯 비벼주시면되구요.
3. 빗으로 죽은 털도 삭삭삭 빗겨주세요
4. 마른 수건으로 젖은 부분을 잘 말려주면 - 끝 -
WIT TIP!
고양이 목욕 순서
- 뭉친 털은 빗질로 미리 풀어주세요
38도~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욕조나 대야에 받아 욕실 안 공기를 데워주세요 ~!
샴푸랑 컨디셔너는 편하게 손 닿는 곳에 두고, 뚜껑도 미리 열어놓는게 좋아요 (이럴 때 쓰는 게 펌프식이죠!)
뚜껑을 열어놓는 이유는 뚜껑을 여는 그 찰나에 고양이님께서 도망갈 수 있어서에요 :)
욕조나 세숫대야 바닥에는 고무매트를 깔아주는 게 좋아요. 고양이가 발톱으로 매트를 잡으며
긴장을 풀 수 있기 때문이죠!
고양이를 욕실로 데려가기 전에 빗질로 털이 뭉친 부분을 풀어주세요~!
장모 고양이는 엉킨 채로 물 목욕을 하면 엉킴이 더 심해지고, 결국에는 잘라내야 할 수도 있어요 ㅜㅜ
목욕 직전에는 탈지면으로 고양이의 귀를 막아주세요. 고양이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말이에요 !!!!
- 짧은 시간에 꼼꼼하게 행궈주세요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 목욕을 꼭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전쟁 시작입니다.
얼른 빨리 끝내버리는게 좋아요 후다닥. 시간이 생명이에요.
샤워기로 머리를 제외한 몸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수압을 약하게 해서 조심스럽게 적셔줘야 고양이가 많이 놀라지 않아요.
샴푸는 목 -> 등 -> 다리 -> 꼬리 -> 엉덩이 순으로 거품을 내주세요. 장모고양이는 박박 문지르면 털이 엉킬 수 있으니 살살 !
샤워기의 수압을 약하게 해 놓았으니, 샤워기를 바짝 갖다 대야 털 속의 샴푸 성분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어요.
샴푸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고양이를 수건으로 감싼 뒤 고양이 몸을 톡톡 두들기면서 물을 흡수해주세요.
꼼꼼하게 닦아주고 귀에 넣은 탈지면 까지 제거 해 주세요.
고양이에게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더 빨리 마르고 좋으나, 드라이기를 극도로 싫어하고 예민해하는 고양이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몸을 애초에 빨리 마르려고는 생각하지 마시고,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그루밍하면서 말리도록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히터를 켜거나 보일러를 켜서 더 빨리 마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Tip 하나~
스프레이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희 애들도 움찔움찔해서~
그런 아이들은 워리스샴푸를 거즈 또는 수건에 적셔서 씻겨야 하는 부위에 직접 조물조물 묻혀서 닦아주심 됩니다.
참쉽조잉??
제품 소개 해드려욧
제품은 #버츠비워터리스샴푸 샴푸스프레이형 입니다.
제품 설명서 사진입니다.
잔 설명은 필요없구욧.
버츠비 브랜드가 사람에게 보습 효과 브랜드라 저도 오잉 하며 관심 갖던 제품이에요.
무향으로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없어요.
* 저는 요제품이 있어서 사용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wit_korea 에 스프레이 샴푸제품으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좋을듯 하네요
정보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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