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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많은 강아지 노령견 홈케어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0. 12. 21. 17:12
    위트코리아 루투스엉니님
    [노견 관리]- 노견 필수 관리 방법


    루나, 3kg

    말티즈, 암컷(중성화), 9살(추정)


     

    안녕하세요

    루투스 엉니 입니다!

    저희 첫째 루나는 10살로 곧 11살이 되는 노견입니다 ㅜ^ㅜ..

    요즘 루나의 케어를 신경 쓰고 있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니까요 ㅜ..

     

    노령견은 노화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들과 증상이 쉽게 찾아옵니다.

    이 때문에 노견들은 일반적 아이들보다 케어가 필요한게 사실이죠.

     

    노견들의 질병의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예요.

    비만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듯 강아지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노령견이라고 할 수 있나요?

     

    * 노령견의 시기

     

    출생 후 약 7년째부터 노령견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도 영양 상태, 운동 상태, 건강 관리, 생활 환경 등에 따라서 노령의 정도에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소형견보다는 중형견, 중형견보다는 대형견의 노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노령견 체크 리스트를 통해 우리 집 강아지의 나이를 추정해보세요.

    노화 자체는 질환이 나니지만, 노화로 인해 병발된 질환에 대한 돌봄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결과적으로는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기능이 감퇴되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함께 지내는 시간동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돌봄이 바람직 합니다.

     

     

    🏷노령견 체크리스트

    ✔ 시각, 후각. 청각 등이 감퇴한다

    ✔ 활동력과 대사율 감소로 노령견 이전의 칼로리 소모량보다 30~40%가 감소한다.

    ✔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대해 취약해진다.

    ✔ 피부에 착색 혹은 탈색으로 인한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

    ✔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골밀도가 떨어진다

    ✔ 지방이 증가하고, 근육이 감소한다.

    ✔ 치아가 마모, 소실된다.

    ✔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염이 진행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 소화 효소 분비의 감소와 위장관 점막의 위축으로 소화 기능이 감소한다.

    ✔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며, 특히 심장 질환과 신장 질환이 한꺼번에 발생한다.

    ✔ 몸 곳곳에 종양성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견비만

     

     

    ​#1. 노견 비만, 섭취량 조절 및 관리

     

    나이를 불문하고 강아지들에게 비만은 위험하죠.

    노견은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기능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비만에 더 취약해진다고 해요.

     

    강아지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노견이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성견이었을 때 섭취하던 칼로리보다 10~20% 정도 적게 섭취해야 한다해요.

    특히, 운동량에 따라 섭취량을 더 줄여야 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서 덜 먹게 하는 거 마음이 아프죠 ㅜㅜ 하지만 비만은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체중 관리, 조절이 필수랍니다.

    식사량과 체중은 물론 비만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필요시 점차적으로 섭취량을 줄여나가야 한답니다.

    저희 루나도 늦은 중성화 이유 살이 급격하게 증가했어요. 아이가 살이 찌자 움직이는 활동량도 줄고 하루종일 움직이려 하지 않더라고요.

    옛날 처럼 활발하지도 않고 산책도 금방 지쳐하고 마음이 아파 다이어트를 결심했답니다.

    사료 급여량과 간식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서 지금은 다이어트 성공하여 유지 중입니다.

    사람과 같이 강아지도 건강을 위해 체중 조절은 평생 숙제 인것 같아요 ㅎ

    예민보스 감각관리

     

    #2. 가구 위치 바꾸지 않기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서 시각, 후각, 청각 모두 나빠져요 그러면서 강아지는 집을 돌아 다닐 때 기억력에 더 의존한답니다.

    아이를 위해 최대한 가구의 위치를 바꾸지 않아야 해요. 가구의 위치가 자주 바뀌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해요.

    그리고 집을 돌아다니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리고, 바닥을 깔끔히하고 물건들은 정돈해요. 시력이 나빠진 아이들이 물건들에 의해 다칠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3. 노견, 날씨 변화에 민감해요

    나이가 많은 강아지일수록 날씨를 많이 타요

    노년기 강아지에게는 체온 조절을 힘들어 해요. 같은 견종이고 같은 날씨여도 나이가 많으면 더 추위를 탄답니다.ㅜㅜ

    특히, 단모종일 때 더욱 그렇죠.

     

    이때 옷을 입혀 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두꺼운 옷은 무거워서 무리가 가요.

    털위 한겹정도 너무 두껍지 않게 입혀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더위에도 노견은 약하니, 날씨가 더울 경우 산책을 지양하고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좋아요.

    체크체크

     

    #4. 단백질 , 지방 - 사료와 간식 바꿔주세요.

     

    노견들은 노화로 인해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고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요.

    장기에 부담이 가면 여러 병이 생길 수 있어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사료와 간식은 체크하고 바꿔주세요.

     

    #5. 주기적인 건강검진

    강아지는 말을 못하고 아프고 난 뒤 아는 경우가 많아요.

    치료가 시기를 놓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고 건강검진을 받아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해주세요.

     

    우리 강아지가 노령견일 때 유의해야하는 다른 증상이 있나요?

     

    * 인지 장애 증후군

     

    흔히 '치매'라고 불리던 인지 장애 증후군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치매의 유형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지 장애 증후군의 경우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질병의 진행 속도를 억제하고 임상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증진 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 가성 치매

     

    노령화되어 기능이 감퇴된 것을 말합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지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훼손하므로 치료와 특별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항산화제와 같은 보조제와 환경을 풍부하게 해주는 등 일상의 활성화가 도움이 됩니다.

     

    * 혈관성 치매

     

    각종 혈관 문제로 뇌에 산소 공급이 불충분하게 되어 발생하는 인지 장애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으로 뇌경색과 혈전을 포함한 뇌혈관 폐쇄, 동맥 경화증, 고혈압, 부정맥, 당뇨,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혈관성 질환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와 더불어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알츠하이머 유형 치매

     

    사람의 치매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베타 아밀로이드가 큰 덩어리를 이루며 침착되는 반면에, 강아지에게는 침착 부위가 좁게 나타나는 양상이 많아서

    사람보다 투약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아래의 증상 중 2~3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 해야 합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돌봄은 임상 증상을 완화하며 질병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 강아지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보호자를 잘 알아보지 못해요

    예전만큼 꼬리를 치지 않아요

    목적 없이 배회해요

    놀이 행동이 줄고, 잠이 많아지고 움직임이 줄었어요

    이름이나 명령어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배변, 배뇨 실수가 잦아졌어요

    산책이나 운동을 꺼려해요

    쓰다듬으면 도망가요

    불한해하거나, 편히 쉬지 못하고 서성대요

    예전처럼 반갑게 인사하지 않아요

    늦은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이유없이 자주 짖어요

    식사와 음수 패턴이 달라졌어요

    보호자를 잘 알아보지 못해요

     

     

    강아지의 삶의 질 평가 항목

    ✔ 상처의 돌봄과 적절한 통증 케어, 적절한 호흡 관리가 되고 있습니까?

    ✔ 음식의 섭취가 원활합니까? 영양 보충을 위해 특별한 장치가 필요합니까?

    ✔ 수분 섭취가 원활합니까? 탈수 우려는 없습니까?

    ✔ 일반적인 상태의 위생이 유지되고 있습니까?(강아지 신체와 환경 모두를 평가해야 합니다.)

    ✔ 활동성은 어느 정도 입니까? 혼자서 이동이 가능한 상태입니까? 혼자서 배변·배뇨 활동을 할 수 있습니까?

    ✔ 강아지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 입니까? 주변 환경과 가족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즐거워합니까?

    ✔ 좋은 날과 나쁜 날의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임상 증상이 악화되는 빈도와 비교적 안정된 시간의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노령견 돌보기

     

    * 양질의 음식

     

    어릴 때 부터 다양한 음식에 적응 교육을 시킨다면, 노령견이 되어 입맛이 떨어지거나 처방식 등으로

    변경해야 할 때 식이 변경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약간 데워주면 음식의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풍미가 좋아져서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주며,

    이때는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지르이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회사 사료들을 조금씩 섞어서 바꾸어 가며 급여하면

    음식에 대한 기호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는 간식을 사료량의 5~10% 이내의 양으로 제한하여 잘게 썰어서 토핑처럼 섞어주는 것도

    기호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 환경 풍부화

     

    집안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단조롭습니다. 건강 상태에 알맞은 적절한 시간과 강도의 산책이 권장되며,

    관절염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해 산책이 힘들다면, 유모차를 태워서라도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에서는 실내와 다른 공기, 소리, 냄새, 시각적인 자극이 다양하므로 강아지의 뇌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근력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 체중 관리

     

    노령견은 활동량과 대사율이 감소하므로 비만의 우려가 있으며, 이는 관절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반대로 급격한 몸무게 감소는 건강 이상의 징후이므로 발견 즉시 수의사와 상의하여 질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적절한 사료양과 물의 양

     

    적절한 양의 사료와 물을 먹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매일 다른 양의 사료와 물을 급여한다면,

    변화를 빨리 눈치채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량된 양의 사료와 물을 공급해서 일일 섭취량을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접근성이 좋은 사료그릇과 물그릇 배치

     

    관절 질환이나 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다면, 접근성이 좋도록 여러 군데에 준비해두고,

    고개나 자세를 많이 낮추지 않아도 물과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기의 높이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도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변판을 여러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끄럽지 않은 바닥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면 관절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끄러운 바닥은

    보행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자칫하면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활동 공간에는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장치

     

    시력 감퇴로 인하여 장애물이나 높낮이가 다른 공간에 대한 인지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부딪칠만한 공간에는 완충물을 설치하거나, 엔젤가드와 같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 등을 착용시킵니다.

     

    * 놀이와 산책

     

    수면 패턴의 변화로 한밤중에 깨어나 배회할 경우, 낮에 놀이와 산책을 통해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유도하여 밤 시간에 좀 더 푹 잘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통증 지수 조절

     

    통증은 강아지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수의사와 상의하여 강아지의 증상에 적합한 처방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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